[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지역에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과 반도체 제조업 분야 육성의 거점 역할을 할 '반도체 소프트웨어 융합 설계지원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4년까지 '반도체 소프트웨어 융합 설계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건립후보지는 충북혁신도시가 검토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위치, 사업비 등은 결정된 바 없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시스템반도체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로 한 만큼 거점지원센터를 구축해 속도감있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충북도는 이날 센터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월 29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분야를 중점육성산업으로 선정해 우선 지원할 것"이라고 공표했었다.

한편 충북혁신도시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 ICT 융복합산업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공공기관이 위치해 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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