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보치아 종목 4명 직접고용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는 신화인터텍㈜이 충남도내 기업 최초로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를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는 신화인터텍㈜이 충남도내 기업 최초로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를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천안에 위치한 신화인터텍은 앞서 도내 거주하는 장애인 가운데 운동에 재능이 있는 볼링, 보치아 종목 4명을 직접 고용했으며 지난 23일 본사에서 장애인 체육선수 입단식을 가졌다.

입단식에는 김학태 신화인터텍 대표이사를 비롯해 송형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장과 나소열 도 문화체육부지사, 이규희 국회의원, 변현수 충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선수 선발은 충남장애인체육회로부터 추천받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에서 면접과 근로지원인 지원 등의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송형범 지사장은 “이번 선수 입단을 계기로 도내 민간기업에서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이 확대돼 충남지역 장애인 운동선수들이 안정적인 여건에서 운동에 전념하면서 자신의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촉매제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