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충북농협은 지난 23일 조합운영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상반기 지역 농축협 주요사업 추진경과와 경영현황을 살펴보고 농업·농촌 관련 현황과 주요 이슈 협의로 진행됐다. 당면현황으로 오는 30일 개막을 앞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행사에 적극 협력하고 대회성공기원 현수막을 제시해 붐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농업 분야는 지난 4월부터 청년조합원 증대운동을 집중적으로 펼쳐 200여명을 영입한 만큼 청년 농업인 육성과 발굴에 지속해서 힘쓰기로 정했다. 이와 함께 10곳에 로컬푸드 매장을 신설해 농가소득 증진과 신선한 우리농산물 판매증대에 노력하기로 했다. 금융 부분의 경우 영농자금이 절실한 농가에 금리 2%대의 영농우대특별 저리대출을 지원해 농업인 실익이 증진을 꾀하고 햇살론, 사잇돌 중금리 등 서민과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정책에 부응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이슈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식품안전과 축산물 위생관리를 위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자체적으로 특별관리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일본과의 무역갈등으로 인한 농산물 수출피해를 우려해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수출 다변화와 마케팅 활동 확대 등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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