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은 고온으로 인한 식육의 안전성이 우려됨에따라 미생물로 인한 오염을 도축과정부터 최소화하는 등 다가오는 추석명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축산물안전 확보를 위해 도축과정에서도 질병에 감염된 가축이 있는지 철저히 색출 폐기함은 물론, 대장균, 살모넬라 등 도축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축산물안전관리기준(HACCP)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도축과정에 대한 감독을 강화키로 했다.

또 실험실과 연계해 미생물 오염도와 유해물질 잔류여부를 신속히 검사하는 등 보다 꼼꼼하고 빠른 검사를 통하여 안전한 축산물이 시민에게 공급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오전 7시 30분부터 조기작업을 실시, 휴일인 내달 7일에도 평일과 같이 도축 검사를 실시해 정육점과 육가공업소 등 축산물 취급업소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전재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통해 시민들이 마음 놓고 우리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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