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350곳 업소 특별점검
식중독예방 위해 검식반원 운영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경기장·숙소·관광지 주변 위생업소 등 350여개 업소를 특별 점검한 결과 식음료에 이상이 없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조직위는 충북도 식의약안전과 및 충주시 위생과와 함께 대회기간 식음료안전종합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했다. 상황실은 종합적 식음료 사고에 대응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식중독검사차량을 충주체육관에 배치해 신속한 식중독 검사와 함께 식중독예방 홍보를 할 방침이다.

특히 대회 기간 중 검식반원은 총 252명이고 2명씩 조를 이뤄 매일 선수 및 기술임원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13개소의 급식소에서 식재료 점검, 조리원의 위생상태, 조리방법, 재료손질 상태 등 재료 입고부터 조리완료까지 전 과정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재영 조직위 사무총장은 "급식 분야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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