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은산면 나령리에서 실종된 이모(50) 씨가 신고 2시간여 만에 무사히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모 씨의 친구로부터 실종신고가 접수되기 한 시간 전인 오전 9시경부터 연락이 두절되어 소방대원과 경찰대원 10여명이 현장으로 출동을 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경찰과 공동 대응을 통해 실종된 마을 일원에서 수색작업을 착수했으며 특히 소방서에서는 8월에 새롭게 투입된 구조장비 드론을 활용해 인명검색을 실시했다. 드론영상 확인 결과 인근 선산에서 차량과 함께 실종자가 포착돼,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하여 구조작업 및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구조된 이모 씨는 만취 상태로 길가에 쓰러져 있었고 폭염으로 인한 탈수증상이 의심돼 응급처치 후 논산백제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여=유광진 기자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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