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들의 ‘귀농 씨앗’… 괴산에 뿌리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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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들의 ‘귀농 씨앗’… 괴산에 뿌리내린다
  • 김영 기자
  • 승인 2019년 08월 25일 16시 53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8월 26일 월요일
  •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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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페스티벌 연계 ‘서울농장’ 첫 시범 프로그램 만족도 높아
▲ 24~25일 이틀간 괴산페스티벌과 연계한 서울농장 첫 시범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24~25일 이틀간 괴산페스티벌과 연계한 서울농장 첫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농장 개장 전 서울시 청년 30명을 초청, 괴산군과 서울시와의 예비 도·농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괴산을 찾은 서울시 청년들은 괴산페스티벌에 참여, 최고의 홍대 뮤지션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진도북춤, 설장구 등 탄탄한 우리춤판을 즐기면서 한여름 밤 최고의 축제를 만끽했다.

괴산페스티벌은 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와 후원으로 8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도 전국의 수많은 관람객들이 몰려들면서 전국 최고의 록페스티벌로 발돋움했다.

더불어 서울시 청년들은 아이뜰 관광농원에서의 수제맥주체험과 여우숲에서의 숙박 체험에 이어 괴산의 대표 음식 올갱이국을 먹고, 또 하나의 명소인 숲속작은책방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서울시 청년 A(29) 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귀농·귀촌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괴산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괴산군에서 마련한 서울농장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서울농장의 첫 시범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내달 진행되는 두 번째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농장 조성사업'은 서울시가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서울시가 5억원, 괴산군이 8억원을 들여 교육동과 숙소동(10세대 내외)을 신축,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일정기간 머물면서 영농을 경험하고 괴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서울농장은 금년 내 준공을 목표로 청천면 관평리 169번지 일원(8800㎡ 규모)에 조성 중이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