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천남동 일원 20만㎡ 부지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 천남동 일원에 오는 2022년까지 ‘바이오 첨단 농업복합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25일 더불어민주당 이후삼(제천·단양) 의원에 따르면 이 사업과 관련 예산 23억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다. 바이오 첨단 농업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천남동 일원 20만㎡에 국비 등 322억 원을 들여 2022년까지 추진된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비용은 설계비와 부지 조성비이다.

바이오 첨단 농업복합단지는 농업기술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기능성·바이오 작물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농민·산업·공공 부문의 상생 협력모델을 만드는 사업이다.

제천시는 “이 단지는 기능성 작물의 종자 생산, 채종, 육묘 보급의 거점 역할을 하고 물고기와 채소를 함께 키우는 ‘아쿠아포닉스 농법’ 등 미래 농업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미래 먹거리 사업 성장의 추진동력이 마련됐다”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만큼 해당 예산의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