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설관리공단 성과도약의 해
경영평가 우수등급 달성 ‘총력’
전담팀 신설… 매월 실적보고회

보령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재규)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등급 달성을 위한 성과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령시시설공단은 공단 설립 10주년인 올해를 성과 도약의 해로 정하고 지난 2012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이래 현재까지 다 등급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나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평가 전담팀(전략기획팀)을 신설해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등급 상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단은 그동안 경영평가에서 부진했던 사업수익 증대를 위해 보령석탄박물관의 광부체험 게임 공간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후 재개관,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전동구간 증설, 보령종합체육관 볼링장 이벤트 게임 개최 등 수익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직원 업무개선 제안대회 개최로 비용절감 및 행정 효율화를 위한 13건의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행중이다.

또한 △민원처리기간 단축 및 정보공개 강화  △다자녀 가정 지원정책 추진 △하수처리장 특별점검을 통한 민원 최소화 등 10건의 적극행정 실천과제를 발굴해 중점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경영평가 지표별 이행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도 개발해 지난 19일 경영실적 중간보고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월 1회 이상 경영실적 보고회를 개최하여 체계적인 성과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설공단은 보령시의 적극행정 시책에 맞춰 부서별 적극행정 추진과제를 수립해 팀 간 정보공유를 통한 협업 및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내년도 경영평가 우수등급 달성은 물론 분야 수익증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령시시설관리공단 노경호 본부장은 “ 그동안은 시설공단 운영에 많은 문제점이 있어 수년간 저조한 경영평가를 받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보령시의 지원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해 경영평가를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하는 등 시설공단 경영 쇄신을 위해 전직원이 노력하는 만큼 내년도 경영평가는 최소 나 등급 이상을 받을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공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일 보령시장도 지난 19일 월간현안보고 회의에서 보령시시설관리공단의 낮은 경영평가에 우려를 표하면서 경영평가 개선방안을 주문한 바 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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