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 [우성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 공포영화 '변신'과 할리우드 액션물 '분노의 질주:홉스&쇼'가 선두 다툼을 벌인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성동일·배성우 주연 '변신'은 전날 8만5천739명을 불러들여 이틀째 1위를 차지했다.

'분노의 질주:홉스&쇼'는 8만5천537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1, 2위 간 관객 수 격차는 200여명에 불과해 주말 동안 치열한 선두 다툼이 예상된다.

3위에 오른 '엑시트'는 누적 관객 790만8천23명을 기록, 8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조진웅·손현주 주연 '광대들:풍문조작단'은 개봉일보다 한단계 하락한 4위에 랭크됐다.

'봉오동 전투'(5위)는 5만6천994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424만8천494명을 기록했다. 조만간 손익분기점(45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여름 성수기가 끝나면서 신작들도 여러 편 개봉해 관객을 맞을 채비 중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 '커런트 워'는 1880년대 미국 토머스 에디슨과 조지 웨스팅하우스 간의 치열했던 전류 전쟁을 소재로 다룬 작품. 전날 개봉과 함께 6위에 올랐다.

모범생 테사와 반항아 하딘의 로맨스를 그린 '애프터'는 7위에 올랐고, 윤가은 감독이 4년 만에 내놓은 신작 '우리집'은 10위로 출발했다.

fusionjc@yna.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