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건양대 PRIME창의융합대학(학장 김두연) 기업소프트웨어학부 재학생 10명이 8월에 진행된 SAP ABAP 국제공인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10명이 모두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기업소프트웨어학부는 지난 2016년부터 SAP와 함께 SAP용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인력 양성을 위해 SAP의 공동으로 S/4 HANA 라이선스를 이용해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해 왔다.

이번에 취득한 SAP 자격증은 영어 등 다양한 언어로 시험을 보는 국제공인자격증으로, 이 자격증을 갖고 있는 사람은 SAP 전문가로 인정받기 때문에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에서도 SAP 자격증을 지원 최소 조건 또는 우대 조건으로 채용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소프트웨어학부는 SAP 활용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 교과목을 개설하고 SAP ABAP, HANA, Fiori WebDynPro, MM, FI 등 80학점 이상의 해당 과목을 이수한 학생은 2년 경력 수준의 SAP 전문가로 인정받게 된다.

특히, SAP ABAP Certification, SAP HANA Certification, SAP Fiori Certification, SAP MM Certification, SAP FI Certification 등 SAP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1000만원 상당의 수강료를 내고 SAP 교육센터에서 교육을 받아야 응시자격이 주어지는데 기업소프트웨어학부의 재학생의 경우 SAP와의 협약을 통해 교과목 이수만 해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건양대 기업소프트웨어학부 이규만 학부장은 "우리 학부는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게 In-Memory Database HANA 국제공인 자격증, 모바일 앱 개발을 위한 SAP Fiori, 기업의 비지니스 프로세스를 위한 SAP MM/FI 등 더 많은 학생들이 다수의 국제공인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함으로써 전 세계 SAP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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