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노사민정협의회는 21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와 공동으로 '노동 안전권 보장을 위한 충남지역순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충남노사민정협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충남노사민정협의회는 21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와 공동으로 ‘노동 안전권 보장을 위한 충남지역순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최근 연속된 중대재해 발생 등 산업안전 활동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역 내 노동자 안전권 보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는 노·사, 관리 감독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산업안전 우수사례 발표와 대안모색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미현 SK하이닉스 지속경영팀장은 우수사례 발표에서 ‘일환경건강센터 개소 및 운영’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은 성태규 박사(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 선임연구위원)가 좌장을 맡고, 노·사·민·정 각 분야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토론은 각 기관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공유하고 도내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실천과제 도출 등을 논의했다. 특히 산업재해의 예방과 감소를 위해 단위 사업장 중심의 접근에서 노·사·민·정 거버넌스 중심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함에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이를 위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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