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KB국민은행은 아주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위상수학을 활용한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의 고도화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은 고객의 개인 프로파일링(개인의 특성을 분석하는 기법)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평소 거래패턴과 다른 의심스러운 거래패턴 발생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비즈니스 영역 선정 및 협력 방안의 구체화를 위해 △이상거래 탐지시스템 △고객거래 분석 △개인화 마케팅 △리스크관리 등 8개 과제를 함께 검토한 후 위상수학을 활용한 이상거래 탐지시스템 분야 고도화 작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방법론을 적용한 데이터분석기법의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향상된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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