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목표 44.08%에 성큼… 공약시민지원단 회의 진행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올해 상반기 대전시교육감 공약 추진율은 42.42%로 하반기 목표로 했던 44.08%에 근접하고 있다는 평가다.

22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공약 이행 실적을 자체평가했다. 특히 이날 공약 이행에 대한 지역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기 위해 공약시민지원단(이하 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지원단은 대전시민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단은 정책방향별 4개 분과로 나눠 공약 이행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모아진 의견들은 공약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정책을 추진하는 데 반영된다.

이번 상반기 평가에서 교육감 공약 추진율은 42.42%로 하반기까지 목표한 추진율(44.08%)에 근접했다. 76개 세부과제 중 '완료' 3개, '정상추진' 68개, '일부추진' 5개 등으로 공약사업이 추진되고 있었다. 이 중 완료된 과제는 △고화소 CCTV 설치 확대 △고등학교 무상급식 실시 △교복구입비 지원 확대 등이다.

시교육청은 주요 성과에 민주시민교육을 강화, 메이커교육 제2센터·SW교육지원센터 구축, 내진시설 투자 확대 및 고화소 CCTV 설치, 공기청정기 설치 완료 등을 꼽았다.

시교육청 정회근 기획예산과장은 "공약사업은 차근차근 추진되고 있다”며 “하반기에 인적·물적 자원을 확보하고 실행계획을 재검토하는 등 공약 이행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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