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운동에… 농업교육 등 진행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고운동에 ‘도시농업지원센터’에 건립된다.

세종시는 행복도시 개발계획에 반영돼 있는 고운동 농업기술센터 예정지에 ‘도시농업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예정지는 누리학교 뒤편에 위치했으며 규모는 1만 1406㎡에 달한다.

도시농업지원센터는 기초 및 전문가과정 농업교육을 진행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태·환경·생명·먹거리·공동체 교육 등을 담당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시농업 교육과정은 텃밭아카데미, 도시농업전문가, 영농기초반, 누리학교실습교육, 도시농업연구회 그린마켓 시범포 등이다.

세종시는 해당 사업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행복청에서는 내년도 기본조사 설계비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예정지 1만 1406㎡ 중 6000㎡를 LH로부터 무상 임대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농업교육과정 실습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의 본래적 기능을 활용해 도시공동체 회복, 도시환경개선, 청소년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지역 농업과 연계해 주말·체험농장을 활성화하고, 귀농귀촌농을 위한 선행학습 역할도 하며, 치유농업 등 새로운 서비스 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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