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은 오는 27일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홍수연 여행 작가를 초청해 인문학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군민들의 삶의 질 제고와 어려운 인문학을 대중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월 1회 인문학 교실을 열고 있다.

이달에는 '영화와 함께 떠나는 로맨틱 유럽 & 미주 여행'이라는 주제로 여행 작가 홍수연 씨의 진행으로 27일 오후 7시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지하전시관에서 약 2시간 동안 군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군민의 문학적 감성을 채워주고,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자리다.

강사로 나선 홍 작가는 유명 여행 작가로 성균관대 역사교육대학원 역사교육을 전공하고, 현재 여행 콘텐츠 그룹 RNT 대표를 맡고 있다.

저서는 '유럽 100배 즐기기', '파리 100배 즐기기', '손에 잡히는 세계여행-런던·파리·로마', '인상파와 함께 걷는 달콤한 유럽여행' 등이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자신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여행을 통해, 영화 속 현장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영화와 여행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재미나게 풀어준다.

군 관계자는 "영화와 여행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매개체로, 군민들이 작가와의 문학적 교감을 통해 내면의 감수성을 깨울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평생학습 도시로의 도약에 발맞춰 인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군민의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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