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소방서 직원들이 영동읍 이든팰리스 아파트에서 소방훈련을 하고 있다. 영동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소방서는 22일 영동읍 동정리 소재 이든팰리스 아파트에서 고층건축물 화재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고층건축물의 특성상 다수의 인명피해 등 복합적 대형재난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단계별 대응절차와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및 아파트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축물 환경 분석을 통해 소방대책을 마련하고, 소방진압대원들의 현장 적응력을 강화하고, 관계자와의 교류를 통해 유사시 공동대응을 위한 방향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고가사다리차 공간 확보 및 장애물 확인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훈련 △연소 확대 예상통로 및 가상화점 진입 △초소방시설 활용 초기대응 훈련 △관계자 소방시설 관리요령 교육 등을 실시했다.

류광희 소방서장은 "고층 건축물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진압 초기대응력을 향상시켜,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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