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곡면 장현2리 스마트폰 교육 모습.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가 어르신과 농업인의 정보욕구 해소를 위해 농촌지역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마을 이동 정보화교육'이 지역정보화 격차해소에 큰 역활을 하고 있다. 농촌지역 주민 정보격차 해소 및 스마트폰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된 찾아가는 마을 이동정보화교육은 지난 7월 대산 회포마을과 지곡 금박골마을을 시작으로 6개 마을 1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 및 동영상 만들기, 생활에 필요한 정보 얻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곡 장현2리 마을 한 주민은 "손주들과 영상통화도 하고 싶고, SNS로 사진을 받아보고 싶어도 물어볼 사람이 없었는데, 시에서 인터넷을 무료로 제공 해주고 전문 강사가 친절하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니 정말 좋다"며, "내년 농한기에도 꼭 다시 찾아와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