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청천면 후평리 등 관내 주요 물놀이지역 7곳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수질검사에 나선 군은 내달까지 총 12회에 걸쳐 수질검사를 진행한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매주 검사를 실시, 깨끗한 수질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대장균 검사를 통해 권고기준(500개체수/100㎖)을 초과하면 오염 원인을 신속히 파악, 상류지역을 청소하는 등 오염 방지를 위한 긴급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이달까지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물놀이지역 7곳 모두가 물놀이에 적합한 수질상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막바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신속한 수질정보를 제공하고, 피서객들의 안전과 건강관리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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