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2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충남협회(협회장 김소당)와 함께 ‘2019 충남 장애인 희망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와 김연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김지철 도교육감, 19개 장애인 공연팀, 도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특별공연, 경연,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경연에서는 △노래(합창·중창) △사물놀이 △난타 △악기 연주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 총 19팀이 참가해 재능과 실력을 겨뤘으며, 공연 내용을 바탕으로 대상·화합상·나눔상 등을 시상했다.

이번 대상 수상 공연팀의 경우 오는 11월 29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장애인 희망나눔 페스티벌에 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나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는 ‘복지수도 충남’을 목표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 극복과 구조적 차별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꿈과 희망을 위한 여러분의 도전을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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