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도시공사는 21일 민선7기 핵심가치를 경영에 반영하고 시민들이 실감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영혁신을 이루기 위해 '주민과 함께 하는 경영혁신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대전도시공사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도시공사가 민선7기의 핵심가치를 이루기 위해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1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소통과 참여하는 민선7기 핵심가치를 경영에 반영하고 시민들이 실감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영혁신을 이루기 위해 '주민과 함께 하는 경영혁신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대회는 혁신방안을 보고한 9개 실무부서의 직원들과 지역주민 8명 등 총 50여명이 2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보고대회는 책상위에서 서류상으로만 이뤄지는 혁신이 아닌 부서별 목적, 추진일정, 기대효과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한 30건의 경영혁신방안을 보고하고 참석자들이 의견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전도시공사의 업무와 직접 연관이 있는 임대아파트 주민, 건설사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나서며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혁신 보고대회에 참석한 시민 A씨는 “서류로만 이뤄지는 혁신은 의미가 없고 현장에서 주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을 만들어 시행해줬으면 한다”며 “대전방문의 해 등 각종 시정현안에 맞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도시공사는 이날 보고된 혁신방안과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종합해 경영혁신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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