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코레일은 대전사옥 회의실에서 한국여행업협회(이하 KATA) 협력여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철도관광을 통한 내수시장 활성화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코레일과 KATA를 비롯해 협력여행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철도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과 여행업계 실질적 지원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코레일은 중·소 여행사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철도관광 상품을 운영하는 협력여행사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내 우수여행상품 배너 광고를 무상 게재키로 했다.

상품판매 대행수수료는 연말까지 4%에서 2%로 인하한다. 또 대행사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전용 철도패스 'KORAIL PASS'의 상품판매대행사에 제공하는 지급수수료를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협력여행사가 상품을 개발해 운영하는 경우 승차율에 따라 열차별 일부 좌석을 최대 60% 할인 지원하고, 피크시간대 열차의 일부 좌석도 상품 운영을 위해 제공하기로 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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