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3개… 목표 대비 103%
2022년까지 4000개 목표
생계지원·고용안정 기여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올해 역점으로 추진 중인 산림일자리 상황을 점검한 결과 2533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2466개)대비 목표대비 103% 수준이다. 정부의 추가경정 예산 확보와 현재 채용중인 목재이용 운영관리원, 임산물 재배 관리원 등 일자리 추가 창출도 기대된다.

도는 올해 480억원을 투입해 산불예방진화대와 도시숲 관리원 등 공공부분에 2196개 일자리를 확보하는 등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했다.

또한 산림에 대한 지식전달을 위한 숲 해설 등 민간부분에 171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산림 경영주체 활성화 등 사회적 경제부분에 1654개 일자리를 늘렸다.

도는 산림일자리 창출 사업이 일자리 사각지대인 노인과 청년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서민 생계 지원과 고용 안정에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규 도 산림자원 과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급속히 접어드는 현실에서 노인과 재취업이 어려운 신중년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산림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산림자원 순환경제 구축으로 사람과 일자리의 선순환, 산촌 활성화를 통해 2022년까지 산림일자리 4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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