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항일독립운동 발자취를 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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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항일독립운동 발자취를 밟다
  • 배은식 기자
  • 승인 2019년 08월 21일 18시 03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8월 22일 목요일
  •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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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신중 사제동행 해외연수
▲ 영신중학교 3학년 학생 4명과 지도교사로 구성된 사제동행동아리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7박 8일간 '2019 사제동행 인문행성(인문학을 통한 행복한 성장) 해외연수'에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신중학교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 영신중학교 3학년 학생 4명과 지도교사로 구성된 사제동행동아리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7박 8일간 '2019 사제동행 인문행성(인문학을 통한 행복한 성장) 해외연수'에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2019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충북도교육청 충북교육도서관에서 실시한 해외연수 공모에 선정된 영신중 사제동행동아리는 1학기 동안 심도 있는 사전 학습 연수와 독립운동 전반에 대한 교과 융합적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하고도 끈질긴 우리 민족혼의 자취를 접하는 전체 여정에서 윤동주, 조명희, 이상설, 안중근 등 애국애족의 삶을 살았던 선열의 생애를 눈으로 확인했고, 백두산 천지와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여정을 통해 민족정기와 일제 강점기 민족의 수난사를 몸으로 느꼈다.

특히, 러시아에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만세삼창과 함께 시 낭송, 합창, 주제별 미니특강과 토론 등 의미 깊은 시간을 가졌고, 고려인 학생과의 대화, 러시아 학생들과의 K-Pop 합동 공연과 아리랑 플래시몹 공연 등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는 마음을 굳건히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직 지도교사는 "관광 중심의 일반적인 해외 체험 연수들과는 차별화해, 역사적이고 민족적인 주제 의식을 뚜렷이 세우고, 간도와 연해주 지역에 서린 우리 조상들의 발자취를 답사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사전에 공부한 주체적인 주제와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는 등 매우 뜻 깊은 체험연수가 됐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