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개학기를 맞아 관내 아파트 단지, 학교 주변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차고지 및 주기장 외 밤샘주차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예산여자중학교와 대회리, 공주대학교 대학로, 내포신도시 아파트 단지 등에서 밤샘주차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이 자주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새벽 0~4시 1시간 이상 차고지 외 지역에 무단으로 주차 중인 화물자동차, 여객자동차 및 주기장 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불법 주차한 건설기계 등이다. 1차 계도 후 시정하지 않을 경우 영업정지 및 과징금·과태료 부과 등 법적 절차에 따른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학교 주변에 무단 주차된 대형차량은 운전자 및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크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교통법규 준수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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