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은 20일 순천향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평생학습 전담인력 양성을 위한 ‘평생교육사 2급 자격과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20일 순천향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평생학습 전담인력 양성을 위한 ‘평생교육사 2급 자격과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평생교육사 2급 자격과정은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내달부터 2020년 12월까지 총 3학기 교육일정으로 진행된다.

평생교육사 자격증 취득자는 주민자치센터 내 평생교육 전담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과정은 충청남도 평생학습 전달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며, 주민자치위원회 역량강화·마을자원 발굴 프로젝트·마을활동가 양성과정 등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예산읍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평생학습 전달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대술면·대흥면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오는 2022년까지 전 읍·면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평생교육사 배치로 주민자치센터를 평생학습센터화 해 평생교육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지역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 평생학습의 질이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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