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귀농이나 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3일까지 호텔 칠갑산 샬레에서 제14기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한다. 4박5일 일정으로 운영되는 과정에는 수강생 31명이 참여한다.

귀농귀촌학교는 희망자들의 조기 정착과 순조로운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청양군의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귀농귀촌 사례 소개를 비롯해 친환경 구기자, 표고버섯, 청양고추, 토마토 재배교육 및 현장견학, 식품가공 등 6차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이다.

특히 귀농 선배와의 즉문즉답 등 실질적이고 체험적인 과정 속에서 농업 전문가들과 인연을 만들고, 원주민들과의 인맥 또한 미리 쌓을 수 있다. 지난 2009년 처음 개교한 청양군귀농귀촌학교는 올해 상반기까지 348명의 수료생을 배출, 이중 200여명이 청양에 정착해 살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은 특히 푸드플랜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이 보장되는 농촌을 만들고 있는 만큼 그 대열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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