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는 민원공무원과 컨텍센터 상담원 등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심리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공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공주시는 각종 민원 및 감정노동에 지친 민원공무원과 컨텍센터 상담원 등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심리상담센터를 설치하고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컨텍센터 내에 위치한 심리상담센터는 민원공무원과 컨텍센터 상담원 등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및 개인 상담을 진행하는 등 1:1 맞춤형 심리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리상담은 사전에 상담자와 일정을 조율하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직원들의 심리재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전문 심리상담가가 배치돼 상담을 실시한다.

김정섭 시장은 "그동안 직원들이 민원응대와 직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어도 구체적으로 도울 방법이 없었다"며 "다양한 갈등과 스트레스로 심적 고충을 겪는 직원들의 마음이 심리적, 정서적 치유를 통해 해소된다면 보다 효율적인 업무 처리와 민원응대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