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5시~9시… 8월 월장 진행
앨리스 찾기·박터트리기 등 행사
퍼레이드·먹거리장터·이벤트 준비

▲ 금산 8월 월장 ‘이상한 월장의 앨리스’포스터. 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금산시장 일원에서 8월 월장 ‘이상한 월장의 앨리스’가 열린다.

월장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열리는 시장의 작은 축제다. 월장은 금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지역행사로, 금산시장 상인회와 청년문화예술협동조합 들락날락이 함께 기획,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월장은 동화나라를 콘셉트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들이 펼쳐진다. 지역 셀러들의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함께 무대행사로 금산 청소년들의 춤과 밴드 등의 재능을 엿볼 수 있는 꿈나래 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동화 콘셉트의 체험행사에는 썩은 동아줄 찾기, 바람불어 촛불 끄기(아기돼지 삼형제), 박터트리기(흥부와 놀부), 숨은 앨리스 찾기, 여름의 막바지를 즐기기 위한 물총놀이도 진행된다.

이벤트로 4월부터 8월까지 월장에서 받은 포토쿠폰을 3장 이상 모아온 참여자들에게는 선물을 증정한다. 이밖에 동화나라의 드레스 코드를 맞춰 입고 온 참여자들의 신청을 받아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금산월장은 금산시장 상인회와 청년문화예술협동조합 들락날락이 매달 머리를 맞대고 금산 주민들의 행복과 시장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 달에 한번 가족과 함께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과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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