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당진상공회의소서 토론회
심사·투표 통해 우수정책 선정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어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당진시지역위원장)은 23일 당진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2019 더불어민주당 정책페스티벌 당진시지역위원회 정책 제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9월 20일 민주당의 '더불어민주당 2019 정책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당진지역 당원의 정책 제안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당진시 지역위원장인 어기구 국회의원과 김명선·이계양·홍기후 도의원, 김명진·윤명수·임종억·전재숙·조상연·최연숙 시의원을 비롯해 100여명의 민주당 당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생활안전, 지역돌봄 확충, 교육, 문화체육 등의 분야별로 조를 편성한 뒤 정책제안을 둘러싼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이후 조별 발표, 배심원단 심사 및 참석자간 무기명 비밀 현장투표를 통해 지역발전과 중앙당 정책 반영 가능성이 높은 당진시지역위원회 우수 정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 정책은 향후 충남도당 정책경연대회에 출품돼 도내 11개 지역위원회에서 취합된 정책에 대해 배심원단 현장투표를 거쳐 중앙당 정책페스티벌에 제출된다.

어기구 위원장은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이 돼야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충분한 소통을 바탕으로 국민들의 의사를 묻고 소통할 제도가 없다"며 "이번 토론회가 당진지역 당원의 정책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책 페스티벌을 통해 무엇이 당진지역에 필요한 정책이고 중앙당에서도 채택할 수 있는 정책인지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제안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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