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영상대 '크레파스', ㈜나누리 광고 선봬 반향

공주영상대학(학장 김수량) 광고영상디자인학과 창업동아리에서 만든 TV 광고가 이달 한 달 동안 TV에 방영돼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광고제작은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진흥정책 일환으로 전국 16개 중소기업에게 광고비와 제작비를 지원해 이뤄진 것으로 공주영상대학 창업동아리인 '크레파스'가 광고비를 받은 ㈜나누리의 의뢰를 받아 추진된 것.

㈜나누리는 영상제작 경험을 갖고 있는 공주영상대학을 찾아 광고업계에서는 제작할 수 없는 1000만 원 미만의 저렴한 비용으로 제작하게 됐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아이디어는 물론 수준이 전문업체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한국광고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앞으로의 산학협력체제를 실현한 모범적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현재 TV에 방영되고 있는 광고물인 '마음속의 산'은 검색사이트인 다음의 TV팟의 CF코너에서 3주간 채널-베스트에 링크, 조회수만도 2만 5500회를 기록하는 등 네티즌들에게도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나누리 관계자는 "처음에는 염려를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결과물을 확인하고는 대만족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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