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장창훈)는 20일 오전 9시52분쯤 괴산군 칠성면의 한 야산에서 전날 버섯을 따러 간다며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긴 유모(66)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 씨는 19일 오전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아 가족의 신고로, 소방당국 등이 일대를 수색했지만, 행방을 찾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으면서 20일 오전부터 군 장병 등 65명을 투입해 수색을 재개해 산속에 쓰러져 숨져 있는 유 씨를 발견했으며, 별다른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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