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여명 방문… 파급효과 120억

▲ 2019 서천국제오픈태권도대회 개막식 장면. 서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서천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 2019 서천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성료됐다.

충남태권도협회와 서천군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서천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해외 21개국 선수단 260여 명을 포함해 국내 140개 팀 선수와 가족, 임원 등 30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개막식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충남 태권도 시범공연단이 유관순 열사를 주제로 공연을 펼쳐 개회식에 참여한 선수와 임원, 관광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서천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군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지역경제 유발효과 20억원, 홍보효과 100억원을 창출한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한산모시의 고장 서천군이 대규모 국제대회를 개최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계적으로 지역을 알리는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서천군이 태권도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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