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버스정류장, 교량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사진>.

이번 안전점검은 다중이용시설 3개소, 교량 10개소 등 13개소를 대상으로 외부전문가가 함께 23일까지 토목·건축·전기·가스 분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토목·건축 분야는 시설물 및 건축물 주요 구조부 균열, 변형, 누수, 구조물 안전성 등을 점검하고, 가스·전기 분야는 가스감지기 정상작동여부, 가스정압기실 적정관리, 가스누설, 누전차단기 작동여부, 전선배선불량 및 전기기구 접지여부 등 시설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한다.

추석 연휴기간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는 버스정류장에서는 피난 동선이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시설물 노후화가 심각하거나 위험한 시설물의 경우 정밀 안전진단 실시, 시설 이용금지, 대피 명령, 과태료부과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군민과 귀향객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과 안전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꼼꼼히 살펴 가족들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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