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기만료에 따라 위원장인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군의원, 교수, 단체장, 젠더전문가, 주민 등 15명으로 재구성하게 된 여성친화도시 조성 위원회는 지난 5년간의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사항 보고와 함께 2단계 여성친화도시 지정 사업 계획에 대한 자문과 아이디어 제안 공모 심의 등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향후 5년간 펼칠 2단계 추진 사업으로 여성의 대표성 강화를 위한 각종 위원회 여성위원 현황 모니터링과 마을리더 여성비율 확대, 지역 정책 성인지 개선, 여성친화 및 가족친화기업 발굴 등 여성의 사회·경제적 참여를 늘리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군 관계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2단계 여성친화도시 지정이 꼭 필요하다”며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홍성의 특색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여성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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