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로 보는 8월 20일 핫차트입니다.

1. 샤오미 미밴드4

쿠팡이 샤오미의 '스마트 미(Mi)밴드4' 공식한글판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쿠팡은 오는 22일까지 샤오미 미밴드4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쿠팡측은 로켓와우 회원일 경우 국내에서 가장 빨리 신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샤오미 미밴드4는 지난 6월 출시된 샤오미의 웨어러블 기기로 글로벌 버전을 해외직접 구매를 통해 이용할 수 있었다. 한글판은 국내 온·오프라인 판매처 중 쿠팡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

샤오미 미밴드 시리즈는 국내에서만 100만대 이상 판매된 제품이다. 4번째로 출시된 미밴드4는 0.95인치 아몰레드 컬러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강화유리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기본 모델 배터리 용량은 135㎃h(밀리암페어시)로, 한번 충전으로 최대 2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부재중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IP77방수등급으로 수심 50m까지 동작 가능하다. 블랙 색상으로 출시됐고 다양한 색상으로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다. 쿠팡 판매가는 3만1900원이다.

2. 노트10 공시지원금

이통통신 3사가 20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 공시지원금을 예고했던대로 최대 40만원 선을 유지하기로 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3사는 20일 갤노트10 공시지원금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공시지원금은 28만원~45만원 범위에서 확정됐다.

그러나 예약 판매에서 파격적인 할인 가격을 제시했던 일부 유통망에서는 이날 사전예약 때보다 가격을 큰 폭으로 높여 예약 고객이 개통을 포기하거나 연기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일부 유통망은 출고가 124만8천500원인 일반 모델가격을 사전예약 당시 최저 5만∼15만원으로 제시했다가 이날 30만~40만원가량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사들이 공시지원금 외에 불법보조금을 70만원 이상 풀 것으로 예상했다가 보조금이 예상에 못 미치자 가격을 변경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이통3사는 지난 13일 사전예약이 과열 조짐을 보이자 불법보조금 관련 '사기 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이날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월 8만5000원 요금제 6개월 유지와 현금 완납 조건임에도 사전예약 때보다 가격이 크게 높아져 구입을 포기해야 할 것 같다”, “가격이 내려갈 추석 때까지 버티자”와 같이 가격 변동에 실망한 고객들의 글이 게시되고 있다.

갤럭시노트10은 20일 사전예약자 선개통을 거쳐 23일 정식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진행한 갤럭시노트10 국내 사전 판매량이 17일 100만대를 넘겼다고 밝혔다. 최종 판매량은 130만대가량으로 전작 대비 2배 이상 오른 수치다.

3. 유원시설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유원시설 354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에 나선다.

지난 16일 아르바이트생 다리가 절단된 대구 이월드 사고와 같은 동종·유사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20일 문체부와 노동부에 따르면 우선 지자체와 함께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종합유원시설 46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종합유원시설이란 롯데월드, 에버랜드와 같이 대지면적 1만㎡ 이상에 안전성 검사 대상 가구 6종 이상을 보유한 유원지를 말한다.

문체부는 안전관리자 배치・운영, 주기적인 안전교육 실시 등 관광진흥법령에서 규정한 안전관리자 기준 준수 여부를,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사업주의 안전·보건 조치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 두 부처는 일반유원시설 308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장의 자율 안전점검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가 나오면 부실 점검 사업장에 대해 오는 10월 11일까지 문체부·노동부가 현장 점검을 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 이월드와 관련해서는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안전·보건 조치 등 준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유원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사업주 대상 안전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법정 의무화하고, 안전관리자 교육을 연 4회에서 총 6회로 확대한다.

또 신규 안전관리자가 사업장 배치 전 반드시 안전교육을 이수토록 할 계획이다.

4. 손학규 선언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의 진로와 내년 총선 승리 전략 등을 담은 이른바 ‘손학규 선언’을 발표했다.

손 대표는 “바른 미래당이 중심에 서는 빅텐트를 준비해 새로운 정치, 제3의 길을 수행하기 위한 새 판 짜기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촛불혁명으로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도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는 줄어들지 않았다

그는 특히 "거대 양당의 싸움과 횡포를 극복하고 의회를 통한 합의제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다당제가 필요하다"며 "바른미래당의 존재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제3당을 굳건히 지켜 다당제의 기본 틀을 유지해 연합정치의 바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그 첫걸음이고, 국정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개헌을 추진하겠다"며 "이것이 제가 바른미래당을 지켜야 하는 이유이자 바른미래당이 자유한국당으로 보수대통합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4·3 보궐선거 패배 이후 계속된 당내 갈등과 관련 자신의 퇴진 요구를 해온 비당권파에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

손 대표는 "이제 우리 그만 싸우고 화합하자, 다른 당으로 간다는 생각은 하지 말자"며 "저부터 당내 통합에 앞장서고, 제가 직접 나서 안철수·유승민을 끌어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곳 바른미래당은 블루오션이다. 손학규와 안철수, 유승민이 함께 화합해 앞장서면 다음 총선은 우리의 승리가 될 것이 확실하다"고 자신했다.

5. 라오스

라오스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다리 밑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9일 오후 5시경(현지시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유명관광지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도로에서 발생했다.

미끄러진 버스는 30m 아래 협곡으로 추락했다.

버스에는 중국인 관광객과 가이드, 현지인 운전기사 및 가이드 등 40여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인해 최소 13명이 숨지고 31명이 부상했으며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침 루앙프라방 주립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던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10여명은 지난 19일 업무를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다가 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돌아가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응급처치를 도왔다.

현지 의료진과 함께 복강 내 출혈이 있는 환자 수술을 맡는 등 환자 12명을 치료했다고 서울아산병원 측은 설명했다.

의료진과 사무직 등 27명으로 구성된 서울아산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루앙프라방 주립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투데이픽 todaypi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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