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오감만족 관광을 위한 관광기반시설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계획 중인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에 대해 설치 및 운영현황 조사에 나섰다.

군은 19일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운영현장 및 목포 해상케이블카 공사현장을 찾아 태안 해상케이블카 사업과의 비교분석을 진행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또 태안 해상케이블카 사업과 시설규모가 유사한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찾아 주요시설·운행노선·입지여건·경관 등을 확인했으며 사업운영주체 및 투자사업비, 일일 평균 이용객 등 운영상황 전반을 조사했다.

군은 350억 원 규모의 민자 공모를 통해 근흥면 신진도 일원에 총 연장 1.78㎞의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하는 ‘태안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가 군수는 “앞으로 다양한 사례분석, 경제성 보완 분석 등을 통해 태안만의 특색있는 해상케이블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해상케이블카와 인근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안흥나래교, 안흥내·외항, 유람선 등 지역의 다양한 해양자원을 연계해 신진도 일원이 태안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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