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청 천백년광장에 마련된 물놀이장.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지난달 20일부터 4개소에서 무료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 중인 가운데 19일 기준 누적 방문객이 2만 5000여명에 달하는 등 군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무한천체육공원과 봉수산자연휴양림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을 시작으로 군청사 천백년광장과 산성리어린이공원 등 모두 4개소에 무료 어린이 물놀이장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중 천백년광장 물놀이장의 경우 19일 기준 누적 방문객이 1만 2330명을 기록했으며, 무한천체육공원은 7140명, 산성리 어린이공원은 3260명, 봉수산자연휴양림은 2949명이 찾는 등 모두 2만 5600여명이 관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 평균 방문객 수는 천백년광장 587명, 무한천체육공원 238명, 산성리어린이공원 141명, 봉수산자연휴양림 98명 순이었고, 1일 평균 모두 1064명이 4곳의 물놀이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천백년 광장 물놀이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의 93%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해 물놀이장 이용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천백년광장과 봉수산자연휴양림은 지난 18일을 마지막으로 운영을 종료했으며, 무한천체육공원과 산성리어린이공원은 각각 이달 25일과 26일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늦더위에 지친 어린이들과 군민들의 휴식처가 될 전망이다.

황선봉 군수는 “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단 하나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시책 발굴과 정책 추진에 나서 아이들이 행복한 예산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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