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3일까지 이용자 모집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23일까지 ‘2019년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의 이용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상 학생의 여가활동과 성인기 자립준비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방과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 돌봄부담을 경감시킬 방침이다.

방과후활동서비스 이용자는 수급자격(제공시간)을 받아 원하는 방과후활동 서비스 제공기관에 등록해 소그룹 단위로 취미, 여가, 자립준비, 관람·체험, 자조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방과후활동서비스는 월~금요일(최대 3시간), 토요일(최대 4시간) 등 월 44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만 12세 이상 18세 미만으로 일반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중·고교에 해당하는 학급) 재학 중인 지적 및 자폐성 장애학생이다. 다만 온종일 교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등 다른 복지서비스 이용자는 제외 대상이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하면 된다. 소득수준과 무관하며 돌봄 취약가구의 자녀와 방과후학교 10시간 이하 이용자는 확인서류 제출 시 우선 순위자에 해당된다. 시는 지원 여부와 자격 유형 등 검토로 이용자 21명을 우선 선정해 9월부터 방과후 활동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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