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자원봉사센터 봉사활동
‘효도하는 안전지팡이’ 호평

▲ 괴산군 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효도하는 안전지팡이 프로젝트'사업이 장연면 송동마을회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인 ‘효도하는 안전지팡이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군 자원봉사센터는 20일 장연면 송동마을회관에서 △괴산군(행정과·보건소) △괴산경찰서 △괴산소방서 △한국전력공사증평괴산지사 △대한노인회괴산군지회 △괴산지역자활센터 △지역봉사단체 등 8개 관내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효도하는 안전지팡이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젝트는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교통안전 △보이스피싱 예방 △소방안전 △건강체크 및 치매예방 등 안전 및 건강교육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지역봉사단체를 중심으로 △지팡이, 휠체어, 보행기, 신발 등에 반사판 안전띠 부착 △이·미용 봉사 △독거노인 주택 전기점검 및 형광등 교체 △이동 빨래차 운영 등 현장중심의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효도하는 안전지팡이 프로젝트’는 장연면 송동마을, 칠성면 율곡마을, 문광면 흑석마을, 소수면 소암2리마을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운영된다. 안병철 센터장은 “다양한 유관기관·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거버넌스 구축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추진하면서 자원봉사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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