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김종률 신임 금강유역환경청장<사진>이 19일 대전 칼리스빌딩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신임 청장은 제29회 기술고시 출신으로 그동안 환경부에서 생물다양성과장, 수도정책과장, 정책총괄과, 기후미래전략과, 대기환경정책관 등을 역임했으며, 환경현장 일선에서 근무하는 것은 환경부 근무 26년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또 금강청장 취임 직전까지 약 1년 동안 청와대 비서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다.

김 신임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국민에게 국가란, 민심을 잘 받들어서 국민이 편안하고 안심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주는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강청이 충청권의 환경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써 제 역할과 소명을 다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나아갈 것”이라면서 “환경현장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호흡하는 동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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