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충남지역본부는 19일 “충남대병원, 을지대병원, 건양대병원, 대전선병원이 노사 교섭 결렬로 집단쟁의 조정신청 및 추가적인 조정신청을 예고하고 있다”며 “대전지역 의료공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대형병원들이 안전한 진료를 위해 근로 조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해당 병원들이 노동자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 처우 개선이 이뤄지고 대전지역 의료공백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성실하게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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