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젊은 공무원들로 구성된 시 주니어보드 직원들이 주간업무회의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에게 조직문화 개선책과 시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니어보드 조직문화팀은 이날 '주니어보드가 알려주는 미(美)주알 고(苦)주알 조직문화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간부들에게 듣고 싶은 말과 듣고 싶지 않은 말을 소개했다.

직원들은 '같이 고민합시다.', '퇴근합니다.', '좋은 생각이에요.', '충분해' 등 격려와 솔선수범하는 말을 듣고 싶어 했으며, '내 책임 아닌데', '그거밖에 못해?', '벌써 가?', ' 나 때는 말이야' 등 비난이나 사생활에 대한 질문, 불명확한 업무지시 등을 듣고 싶지 않은 말로 꼽았다.

또 상사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과 듣고 싶지 않은 말도 소개하며, 서로가 이해하고 배려하는 말투로 조직문화의 성공적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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