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19일 주간업무 보고회를 주재하면서 문화 행사 준비 만전, 사회안전망 점검 등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한 시장은 “이번 주말 청주문화재야행을 시작으로 계속해 독서대전, 읍성큰잔치, 청원생명축제, 청주공예비엔날레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꼼꼼하게 행사를 점검해 행사가 내실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봉천동 탈북 모자 사망사건’을 보면서 사회안전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며 “공무원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말고 공급을 받는 시민의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시장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거버넌스가 운영되기 시작하는 데 오랜 시간 동안 논의했지만 ‘최대 보존, 최소 개발’의 원칙은 분명하다”며 “방법론에서 시각을 다르게 갖는 것에 대해 합의를 통한 최선의 선택으로 시민이 제대로 된 도시환경 속에 삶을 영위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26일 방영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 기원 KBS가요무대 홍보 △일본 수출규제 장기화,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 등 대책 마련 △시정에 대한 혁신역량 및 시책 발굴 강화 △국비 지원 사업 적극 추진을 위한 충북도와 협업체계 강화 등을 주문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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