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예산보다 4.1% 증가 편성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충북도교육청의 올해 예산안이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확정된 예산 2조 9575억원보다 4.1%인 1210억원이 증가한 3조 785억원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추경안에 담긴 주요 사업(세출)은 학교 시설 개선사업 238억원, 미래형 첨단교실 구축 사업 47억 3000만원, 충주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 설립 추진사업 19억 9000만원 등이다.

도교육청의 제2회 추경안은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제375회 충북도의회 임시회에서 확정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도세·지방교육세 정산분, 재산매각에 따른 자산 수입 등이 증가해 예산안 3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002년 예산 1조원을 넘어섰고 2012년 예산 2조원 시대를 열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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