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보건소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통해 만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은 만12세 여성청소년(2006~2007년생)에게 의사와의 1대1 건강상담 서비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최소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2006년생은 올해 말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해야만 2020년에 2차 무료접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보호자와 함께 보건소 또는 참여의료기관에 방문해 건강 상담과 함께 1차 접종을 받고, 6개월 후에 다시 상담과 2차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일로부터 24개월 하루 전까지 지원이 되므로 2005년생은 올해 2차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2004년도 출생 여성청소년 중 2017년에 1차 접종한 경우에는 접종일에 따라 올해 무료접종 가능하다.

참여의료기관 위치 및 의료기관별 백신종류(4가 백신 가다실, 2가 백신 서바릭스)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범 보건위생과장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예방접종을 통해 발병예방이 가능하므로 무료 접종 대상자들이 사업기간 내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보건소 예방접종실(041-661-6524)로 문의하면 된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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