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옥 군수가 음성읍 설성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1인 1일 일본 규탄 챌린지' SNS 릴레이 주자로 나서 일본의 아베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19일 음성읍 설성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 수출규제 공동대응 지방정부연합’ 지자체장들이 펼치고 있는 ‘1인 1일 일본 규탄 챌린지’ SNS 릴레이 주자로 나섰다.

조병옥 군수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경제보복 즉각 철회하라’는 메시지의 피켓을 들고 일본의 아베 정부를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과거사 반성도 없이 강제징용 피해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성 수출규제로 세계 경제 질서를 위협하는 일본의 조치에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릴레이 챌린지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백색국가 제외 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적어 개인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조병옥 군수는 다음 주자로 송기섭 진천군수에게 바통을 넘겼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6일 민·관·정 협의체를 개최하고 일본 정부의 우리나라 백색국가 제외와 관련해 ‘규탄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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