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형 코업사업 소통의 장 마련
참여 동기·좋은점 등 질의응답
김성욱 잡매치 대표이사 특강도

▲ 대전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대전형 코업(co-op)청년 뉴리더 양성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생 및 기업 멘토 500여명과 함께 '소통의 장'을 열었다. 대전시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대전형 코업(co-op)청년 뉴리더 양성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생 및 기업 멘토 500여명과 함께 '소통의 장'을 열었다. '소통의 장'은 현장에서 체험했던 사례를 발표하고 쌍방향 앱을 활용해 참여자들과 허태정 대전시장간의 실시간 소통으로 진행됐다.

특히 허 시장과 사례발표자 4명, 사회자간의 대화와 실시간 청중 문자참여형식으로 열린 ‘실시간 공감 토크’는 코업(co-op)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청년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들은 대전형 코업사업 참여 동기 및 참여 후 좋은점 등을 설문으로 공유하며 자유로운 형식으로 질문과 답변을 나눴다.

대전형 코업 청년뉴리더 사업 참여자들은 퀴즈식 문제를 풀고 건의사항을 실시간 문자로 질문,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며 그동안 쌓아온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결했다.

이밖에도 김성욱 잡매치 대표이사의 '스펙을 이기는 취업 성공전략' 특강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 대학생 A씨는 “이번 소통의 장을 통해 서로가 경험한 일을 나누고 지역의 중소기업도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통의 장은 체험하는 학생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시장과 함께 공감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형 코업(co-op)청년 뉴리더 사업은 학생들이 지역 내 기업에서 일을 하면서 학점도 이수하는 캐나다 워터루 대학을 벤치마킹해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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