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아베정권 규탄대회
불매운동 확산·지속 결의

▲ '충북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범도민위원회'는 15일 충북도청 앞 성안길에서 '일본 아베 정권 규탄 도민대회'를 개최했다. 연합뉴스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에서 백색국가 제외 등 일본 경제보복에 대한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도민대회가 열렸다.

광복절인 15일 ‘충북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범도민위원회’가 성안길에서 ‘일본 아베 정권 강력규탄 도민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정치권, 시민사회단체,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아베정권의 경제침략 규탄과 함께 불매운동 확산·지속을 결의했다.

집회는 독도 플래시몹 공연, 평화나비네트워크 공연, 결의문 낭독, 재능기부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범도민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전범국 일본이 자신들의 침략 전쟁에 대한 반성과 사죄는 커녕 경제보복으로 도발하는 것은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의 도발에 맞서 일제 잔재 청산과 평화 번영을 위한 제2의 독립운동을 펼칠 것”이라며 “결연한 의지로 우리 민족의 역동성을 보여주자”고 역설했다.

규탄대회 뒤 참석자들은 풍물패와 대형 태극기를 앞세워 충북도청 앞~남궁병원사거리~성안길 거리행진을 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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