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보령웨스토피아 오서아미홀에서 보령책익는마을 주관 인문학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령책익는마을은 주민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독서동아리로, 토론을 통해 삶의 고뇌를 토로하고, 사회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는 독서의 장을 펼쳐오고 있다.

행사는 23일 저녁 7시부터 류호철 안양대 교수와 김시천 상지대 교수, 이권우 독서평론가 진행으로 '책과 인문학 현재와 미래, 그리고 책 마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24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책익는마을 회원 남종철 씨의 '웃음이 주는 긍정의 힘', 유하나 씨의 '나를 사랑하는 삶, 삶을 사랑하는 나', 지준경 씨의 '남극에서의 400일' 스피치 강연이 열린다. 오후 1시30분부터는 '과학책을 읽으면 뭐가 좋은가?'라는 주제로 박성관 저자초청 토론회가 진행된다. 인문학 축제 참가는 누구나 가능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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